육아로.. 8개월 휴직 후

회사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하며..

요즘 밀려오는 공부거리에 머리가 아프네요..

 

컴공과가 아니라 기초가 너무 부족해 부끄러운 저를 발견하며 하나하나

한땀 한땀.. 알아가는 중입니다.

이제는 대충 알고 넘어가지 않고 머릿속을 채워갑니다..

육아보다 개발이 더 쉬울것 같진 않지만

육아보다 개발 하는 것이 확실히 더 쉬운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를 쥐어 뜯으며.. 울고싶고.. 답답하기도하고.. 

나중에 알면 허무하고... 이런 헛짓거리.. 아니.. 삽질을 많이 하겠지만

 

이전에 팀장님이 했던 말들이 떠오르네요.

"나같은 팀장 없을거야" "oo씨 이거 모르면 안돼"

팀장님이 요즘 엄청 그립네요..

내 마음속에 개발자 순도 99% 같은 옛팀장님과 편히 대화 할 수 있을 때까지..

저는 계속 삽질하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고로.. 여기엔 앞으로 공부하는 내용들 끄적일거에요^^

 

회사에 복직하고 보니 슬랙에서 노션이라는게 나왔는데

참 맘에 들어요..

예뻐서 쓰고싶고 정리가 잘되어서 전 잘 활용중이에요

이것도 얼마갈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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