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나는..

11년전.. 플로리스트 한다며.. 설치다..
갑자기 웹디자인을 하였고..
디자인하다가 퍼블리셔가 어쩌다 보니 되어 있었고.. 하다보니 흥미가 생겼고..

게으른 관계로 다른 애들은 매일 반복되는 CSS, HTML... 이런거 하다가

부트스트랩을 재미나게하긴 했으나...

(그래도 퍼블리싱은 누구보다 잘한다 자부함. CSS, 시멘틱 마크업.. 등.. 하하)


요즘엔 이거 저거 개발공부를 하고 FE로 전향하고 싶은데

막막했던 그 벽을 허물어 보고자 용어부터 늘 공부하고싶었다.


다행히 주변 회사 동료들은 친절하진 않지만(?) 참된 개발자들이였기에..

나를 이끌어주고 있다.


하지만 큰 장벽이 늘 있었고..

늘 수박 겉핥기 하는 기분을 느낀건..

내가 전공자가 아니라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컴퓨터 전공인 개발자들은 본인이 듣고 익힌거가 익숙하기에 왜 그 뜻을 모르는지 이해하기 어려운듯하다.

그냥 아는척 하기엔 내가 바보가 되는거고.. 

매번 뭍자니.. 그렇고.. 용어는 읽어도 이해가 힘들고...

나는 모르고 쓰니 더 이해가 안간다...


뭐래.. ? 머리엔 물음표로 가득하고 그 뒤로 내 브레인은 해석을 못하고 멈춤 상태이다.

이해 하는 학습법을 좋아하는 나는 단순 암기와는 벽을 쌓고..

기억하려해도 기억못하기에 너무 힘들었다.


대학을 다시 가볼까도 생각했다..

매일 어떤걸 반복적으로 들으면 내공이 쌓임은 확실하니까..

하지만 시간적 여유와.. 내 체력이 도와주질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용어부터 공부하리라.

그래서 여긴 비전공자인 내가 컴퓨터에 관한 것들을 쓰리라...


다음달에는 더 달라진 나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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